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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캉스족 잡아라"…항공업계, 9월 알토란 이벤트 '눈길'

뉴시스

입력 2023.09.03 09:00

수정 2023.09.03 09:00

여름휴가~추석전 비수기 겨냥한 프로모션으로 매출 극대화
[서울=뉴시스]진에어, 늦캉스족 위한 기타큐슈 타임세일 진행(사진=진에어 제공)
[서울=뉴시스]진에어, 늦캉스족 위한 기타큐슈 타임세일 진행(사진=진에어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고물가의 여름 성수기를 피해 항공권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수기(9월)에 여행을 떠나려는 '늦캉스족'이 늘고 있다. 이에 항공업계에서도 늦캉스족을 위한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고 9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여행객들이 급감하는 9월에 저렴한 항공권을 선보이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늦캉스족을 위한 기타큐슈 타임세일을 8일까지 진행한다. 진에어는 평일 오후 3시마다 인천~기타큐슈 노선 왕복 항공운임 50% 할인코드를 공개한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기타큐슈 항공권 구매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벳푸∙유후인 원스톱 버스투어 이용권도 증정한다. 이 버스투어는 기타큐슈 공항에서 벳푸와 유후인으로 직행하는 전세버스와 기타큐슈 시내 호텔 1박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까지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노선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사이판 노선을 1인 편도총액 14만42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항공권과 함께 인천-사이판 왕복 노선에 즉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를 통한 탑승 기간은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추석 연휴 기간 국제선과 국내선 증편도 눈에 띈다. 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제선 임시편 60편을 추가로 편성해 투입한다. 국내선 58편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9월 한 달간 김포와 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에 257편의 임시편을 증편 운항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하루 평균 18회, 청주-제주 노선은 하루 4회 왕복 운항한다.


늦캉스족을 위한 국제선 노선 확장도 엿보인다. 9월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9월20일 인천-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노선으로 신규 취항을 늘리고 10월29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나트랑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휴가를 사용하면 9월 마지막 주 추석 연휴에 최장 12일의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며 "비수기로 분류되는 9월 모객을 위해 항공사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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