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은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인 34만4296명 중 27만203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고려대·중앙대 등 주요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경쟁률과 합격선 등 교과 전형 입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N수생 비율 상승도 변수로 꼽힌다. 입시업계에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졸업생 지원자 비율이 34%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능을 한 차례 이상 치른 N수생이 수능에 대거 유입된다면 상대적으로 불리한 고3은 수능보다 수시에 승부수를 둘 가능성이 높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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