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힙하게' 한지민이 제 3의 초능력자 존재를 알았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8회에서 봉예분, 전광식(박노식 분) 외에도 무진에 또 다른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7.0%, 수도권 7.2%를 기록했다. 지난주 일요일 방송분의 7.5% 시청률 대비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봉예분은 연쇄살인범의 다음 타겟이 될까 두려웠다.
마을이 흉흉한 가운데 조애란(이아주 분)이 사라졌다. 조애란과 함께 일하는 이지숙(장유화 분)의 부탁을 받은 문장열은 수사를 시작했다. 그는 조애란이 행선지와 반대 방향인 전광식의 축사로 간 정황을 포착했다. 하지만 전광식은 조애란을 몇 번 본 게 다라고 거짓말을 하며 불안감을 높였다. 앞서 전광식을 사이코메트리했을 때 조애란이 전광식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영상을 본 봉예분은 의아해 했다. 더욱이 전광식은 문장열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하며 불안감을 높였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드러났다. 김선화(김선화 분)가 억지로 조애란의 빚을 만든 후 갚지도 못하게 막으면서 일을 시키자 전광식과 조애란이 죽은 것처럼 자작극을 벌인 것. 문장열은 조애란이 죽지 않았다는 걸 단 번에 알아차렸다.
누가 보란 듯이 판초 우의를 입은 채 CCTV에 찍히고 흉기인 장미 무늬 칼과 수상한 혈흔까지 연출했기 때문. 사랑의 자작극으로 밝혀진 가운데 전광식은 유성이 떨어진 날 축사에 자신들 말고도 한 명이 더 있었다고 알려줬다. 봉예분, 전광식에 이어 제 3의 초능력자가 있다는 것. 봉예분은 어쩐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힙하게' 9회는 오는 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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