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관광재단, 폐광지역서 즐기는 게임 콘텐츠 6일 출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5 09:52

수정 2023.09.05 10:32

스마트폰 활용 이색 놀거리 ‘자라나라 마법씨앗’ 오픈
강원관광재단에서 개발한 폐광지역 관광 연계 게임 키비주얼. 강원관광재단 제공
강원관광재단에서 개발한 폐광지역 관광 연계 게임 키비주얼.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 태백과 삼척,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 게임 콘텐츠가 6일 출시된다.

5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게임 콘텐츠는 AR, NFC 등 실감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태백 365세이프타운, 삼척 해상 케이블카, 영월 별마로 천문대, 정선 화암동굴에서 즐길 수 있다.

재단이 개발한 ‘자라나라 마법씨앗’은 강원 4개 폐광지역에 녹아든 마법을 배워 마법사가 되는 이야기로 인기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MZ세대가 열광하는 추리 역할게임 플랫폼으로 알려진 ‘리얼월드’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관광지에서 게임을 완료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현장에서 바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서울 성수동 ‘리얼월드 성수’ 1층에서 ‘어디로든 가는 버스’ 라는 테마로 게임과 연계된 관광지와 지역을 함께 홍보하는 게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니 게임, 다양한 포토존,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자 중 미션 완수자를 대상으로 강원지역 리조트 1박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강옥희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관광지 연계 신규 게임 관광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강원 여행에 대해 만족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