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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차, 비대면 온라인 승인 '무심사' 렌트카 선봬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5 15:55

수정 2023.09.08 08:55

[파이낸셜뉴스]
겟차, 비대면 온라인 승인 '무심사' 렌트카 선봬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가 소득·재직 증빙 없이 간편심사로 신차 장기렌트 이용이 가능한 무심사 렌트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겟차 무심사 렌트상품은 기존 신차 장기렌트의 까다로운 심사와 복잡한 절차로 신차 구매가 어려웠던 소비자에게 간편하게 비대면 1대 1 채팅 상담을 통해 신차 장기렌트 출고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신차 장기렌트 상품은 높은 보증금을 부담해야 하고, 일정한 소득증빙이나 재직확인이 필요했다. 때문에 프리랜서 및 특정계층의 경우엔 이용이 어려웠다.

이번 겟차 무심사 렌트의 장점은 온라인 본인 확인 후 간편심사로 신차 장기렌트 출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소득이나 재직증명이 어려운 신설 법인, 프리랜서 또는 자영업자 등이 신차 장기렌트를 이용하기 쉽게 해준다.
또 비대면 채팅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과 조건에 맞게 맞춤 컨설팅이 이뤄지며, 신차 보증금의 10% 납부로 초기 비용을 낮춤과 동시에 2개월 분납도 가능하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기존의 까다로운 심사로 거절돼 신차 장기렌트 이용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있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소득·재직증빙 없이 비대면 1대 1 채팅 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신차 장기렌트를 이용을 돕고,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출신의 CEO가 창업한 겟차는 자동차를 사려면 무조건 매장을 방문하는 자동차 구입 문화를 온라인으로 가져와 소비자가 직접 차량의 제원부터 가격을 비교해 보고, 비대면으로 딜러를 매칭 받아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10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겟차 앱을 통한 누적 견적건은 1130만건에 달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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