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5일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국내여행 시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앱 3.0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앱에서는 최근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로 잦은 태풍, 폭우와 같은 날씨상황에서의 공항 기상특보와 항공기 출·도착, 결항·지연여부 등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항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의 소요시간과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를 공개했다. 악기상 상황이나 연휴와 같이 공항이 붐빌 때 여객이 여행을 준비하는데 용이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회복 이후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편이 늘고 있고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 허용으로 연말까지 추가 4500편의 한중노선 항공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차·렌터카·호텔·여행상품 등 항공·여행업계와 연계된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원스톱 예약 지원 △반려견을 맡기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반려견 위탁 서비스' △매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항 문화의 날 '이륙위크(26Week)' 정보 등을 선보인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스마트공항 앱 3.0은 항공기 운항현황 등 공항 이용정보와 공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IT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여나가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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