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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기흥CC서 카트 사고로 근로자 1명 사망·2명 부상

연합뉴스

입력 2023.09.05 16:14

수정 2023.09.05 16:14

화성 기흥CC서 카트 사고로 근로자 1명 사망·2명 부상

(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5일 낮 12시 10분께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회원제 골프장인 기흥컨트리클럽(기흥CC)에서 카트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기흥 CC에서 일하는 60~70대 여성 근로자 3명이 점심 식사를 마친 후 휴식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카트가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기흥CC 우병우 처가 소유 골프장 기흥CC 화재 '불 탄 잔디' (화성=연합뉴스) 8일 오전 6시 35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면 소재 기흥컨트리클럽(기흥CC) 페어웨이 8번, 9번 홀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기흥CC 직원은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잔불 정리 등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오전 8시 15분께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 불로 골프장 잔디 1만6천여㎡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흥CC는 우 전 수석 장모 측이 지분 51%를 소유한 사실상 우 수석 처가 소유 골프장
기흥CC 우병우 처가 소유 골프장 기흥CC 화재 '불 탄 잔디' (화성=연합뉴스) 8일 오전 6시 35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면 소재 기흥컨트리클럽(기흥CC) 페어웨이 8번, 9번 홀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기흥CC 직원은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잔불 정리 등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오전 8시 15분께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 불로 골프장 잔디 1만6천여㎡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흥CC는 우 전 수석 장모 측이 지분 51%를 소유한 사실상 우 수석 처가 소유 골프장으로, 국정농단 주범인 최순실이 유명인들과 자주 골프 회동을 한 장소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2017.1.8 [독자제공=연합뉴스] goals@yna.co.kr (끝)

이 사고로 카트에 탑승했던 70대 A씨가 숨졌고, 운전대를 잡았던 7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다른 탑승자 60대 C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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