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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일동홀딩스, '위고비 계열' 먹는 당뇨병약 임상 승인에 '상한가'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6 10:10

수정 2023.09.06 10:10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일동홀딩스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일동제약도 20%대 동반 강세다. 일동제약이 먹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 중인 당뇨병 후보 물질 'ID110521156'의 국내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6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일동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만31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일동제약도 전 거래일보다 21.03% 오른 1만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동제약 ID110521156의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시험계획(IND)를 승인했다.
해당 연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이 약을 한 번 복용(경구 투여)한 뒤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서울대학병원 등에서 진행 예정이다.

ID110521156는 최근 비만과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GLP-1 계열의 비만 주사제 위고비, 마운자로 등은 미국에서 큰 인기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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