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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역사문화 체험과정 3개월 간 운영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6 13:39

수정 2023.09.06 13:39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자락 진고개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모습. 2022.10.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자락 진고개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모습. 2022.10.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역사문화 체험과정'을 오대산 등 8개 국립공원에서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역사문화 체험과정은 '길 따라 가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암자체험'과 '가을 길 체험' 2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암자체험은 대규모 사찰이 아닌 소박한 암자에서 묵으며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1박 2일 과정이다. '가을 길 걷기' '스님과의 차담' '가을 별 보기' 등 불교문화체험과 더불어 국립공원의 가을 길을 체험할 수 있다.

오대산 북대 미륵암, 가야산 심원사, 변산반도 월명암, 지리산경남 함양 영원사 등 4곳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4만5000원부터 5만5000원 상당이다.

가을 길 체험은 문화유적, 역사적 명소가 있는 탐방로 중 단풍과 가을야생화가 어우러진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을 탐방하는 당일형 과정이다.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의 역사와 흔적 찾기' '숲 체험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경주 남산 둘레길, 북한산 대서문길, 북한산도봉 우이령길, 무등산 장불재~서석대 등 4곳에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역사문화 체험과정의 자세한 참여 방법은 9월 7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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