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수요 맞춰 혼합형 세트상품 마련
410억원 규모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410억원 규모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성수품인 과일, 한우, 인삼 등 선물세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추석 선물세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달 1∼10일 소비자 3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선물세트로 소고기(21.4%), 건강기능식품(16.8%), 사과·배 혼합세트(12.2%)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농식품부와 유통업계는 이같은 조사내용에 근거, 맞춤형 수급계획을 준비 중이다.
농식품부와 유통업계는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41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유통업계는 마진율 인하, 카드 할인 등 다양한 자체 할인 지원을 더해 할인폭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사과, 배 공급 확대를 위해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보다 10% 이상 확대한다.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를 공급하고 할인율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과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한우농가 경영난, 전반적인 농축산물 소비위축 등의 어려움이 있어 한우, 홍삼, 곶감, 샤인머스캣, 고령친화식품 등 다양한 농축산물 선물 구매를 권장하면서 가격이 하락한 품목을 중심으로 합리적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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