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신한카드, 싱가포르 항공과 전략적 제휴 ‥ 1호 상품은 '카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7 14:28

수정 2023.09.07 14:28

국내 첫 외항사와 멤버십 연계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카드'
비즈니스 트립, 식음료, 쇼 핑등 공동마케팅 추진

지난 4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출시 기념식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 첫 번째 ), 조안 탄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수석 부사장(왼쪽 두 번째), 아리 사커 마스터카드 아태 지역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지난 4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출시 기념식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 첫 번째 ), 조안 탄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수석 부사장(왼쪽 두 번째), 아리 사커 마스터카드 아태 지역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글로벌 항공사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에 나서면서 1호 상품으로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내놨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부터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 이번 1호 상품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여행·식음료·쇼핑 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4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개최한 카드 출시 기념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조안 탄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수석 부사장, 라이언 푸아 크리스플라이어 대표, 아리 사커 마스터카드 아태 지역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동권 사장은 “이번 제휴카드는 합리적이고 편리한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과 스타얼라이언스의 폭넓은 제휴처를 바탕으로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것"이라면서 "앞으로 신한카드가 추진하는 국내·외 비즈니스와 글로벌 네트워크 접목을 통해 혁신적인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제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는 싱가포르 항공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을 바탕으로 이용금액 1500원 당 2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하고 해외, 면세점, 골프장, 싱가포르항공 등 추가 적립처에서 1500원 당 최대 3.5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크리스플라이어에는 싱가포르 항공 외에도 아시아나, 유나이티드, 루프트한자 등이 속해 있다. 전 세계 170여 개국의 1000여 곳 이상 취항지를 보유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와 싱가포르항공 저비용항공사(LCC)인 스쿠트항공에서도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연간 기프트로 1만5000마일리지가 제공되고 이용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연회비는 마스터 월드는 25만원, 국내 전용은 24만7000원이다.
마스터카드 브랜드 선택 시 싱가포르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전세계 항공권 발권과 함께 해외 쇼핑 혜택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