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투입으로 인력 점검 힘든 선하역사 구간 철도시설물 정밀안전점검 가능
선하역사는 고가교량 하부 공간이 역사 건축 마감재로 차단돼 있고 역사 내 상부공간은 각종 관로 및 케이블 등이 얽혀있어 인력 점검 통로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신경주역사의 상부 공간에 로봇이 이동하면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로봇점검 전용 통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신경주역사의 1·2종 철도시설물에 로봇점검 체계를 마련, 사각지대가 없는 구조물 정밀안전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로봇점검 체계 도입을 시작으로 철도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곳은 즉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철도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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