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주 음식' 학술적 가치 올린다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8 14:35

수정 2023.09.08 14:35

조선시대 전라관찰사 밥상 복원. 전주시 제공
조선시대 전라관찰사 밥상 복원. 전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와 전북대 K-Food연구센터는 8일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에서 ‘전주음식 학술가치 제고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K-푸드 학술가치 발굴: 전주음식의 과학적 향연’이라는 주제로 K-푸드의 과학적 학술가치와 문화 컨텐츠 발굴을 위해 전문가들이 연구·분석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국내 여러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해 전주 음식의 과학과 철학, 콘텐츠 특징, 가치 인식, 세계화 전략, 식사패턴 분석 등이 공유됐다. 인문과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측면에서 전주 음식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강연이 진행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음식은 K-푸드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전주음식의 학술가치 제고는 곧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주음식의 꾸준한 학술자료 발굴 및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궁극적으로 ‘전주음식학’이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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