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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우위' 방심위 새 위원장에 류희림(종합)

뉴시스

입력 2023.09.08 16:24

수정 2023.09.08 16:24

[서울=뉴시스] 류희림 (사진 = 뉴시스 DB) 2023.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희림 (사진 = 뉴시스 DB) 2023.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새 방심위원장으로 류희림(64) 미디어연대 공동대표가 8일 선출됐다.

이날 열린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류 위원이 새 위원장으로 호선됐다. 야권 위원들은 호선에 참여하지 않고 중도 퇴장했다. 이들은 '9인 체제'가 아닌 상황에서 선출 절차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경북대를 졸업한 류 신임 위원장은 KBS·YTN 기자를 거쳤다.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8대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해촉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의 후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방심위 구성은 본래 9인 체제이지만 현재 두 자리가 공석이다. 여권이 우위다.
여권 추천 위원 4명, 야권 추천 위원 3명이다. 앞서 야권 추천인 변호사 정민영 위원은 임기 중 MBC의 소송을 대리한 점 등 이해충돌 규정 위반이 지적돼 해촉됐다.
이광복 전 부위원장 후임은 아직 위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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