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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컬리상품권' 나온다… 이름, 전화번호만 알면 선물도 가능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1 09:04

수정 2023.09.11 11:22

/사진=컬리
/사진=컬리

[파이낸셜뉴스] 컬리가 '컬리상품권'을 출시했다.

11일 컬리에 따르면 컬리상품권은 구매한 상품권 금액만큼 컬리캐시로 충전할 수 있는 온라인 교환권이다. 상품권은 3만원부터 5만원, 7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총 6종이다. 마켓컬리와 뷰티컬리에서 상품 구매 시, 해당 금액만큼 충전된 컬리캐시로 결제할 수 있다.

컬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안내 알림톡 또는 문자가 바로 전송된다. 컬리 사이트에 있는 마이컬리 메뉴의 상품권 보관함에서도 구매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전달받은 문자 또는 상품권 보관함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컬리캐시가 충전된다. '전달하기' 화면에서 받을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선물하기도 할 수 있다.

컬리상품권을 통해 충전한 컬리캐시로 결제하면 1%의 추가 적립금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량 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의 3% 할인 또는 3% 적립금 혜택까지 부여한다.
다음 달 8일까지는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권 구매 시 제공하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의 고객에게 컬리상품권(5만원권)을 증정한다.


컬리 관계자는 "구매와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선물하기 기능에 초점 맞춰 컬리상품권을 개발했다"며 "컬리상품권이 고객 여러분께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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