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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9월~10월 주말 중앙공원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작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1 10:40

수정 2023.09.11 10:40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 운영
성남시가 9일 분당중앙공원에서 드론 유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9월~10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된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9일 분당중앙공원에서 드론 유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9월~10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된다. 성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8월 탄천 물놀이장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를 9일부터 분당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되며 추진한 것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운영 중인 국토교통부 K-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단과 연계해 진행 중이다.

드론 배송 주문은 배달점 근처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쉽게 주문할 수 있으며, '드론배송' 어플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이번 성남시 드론 배송사업에는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제이와이시스템, 베이리스, 세종사이버대학, 이노스카이, BGF리테일 등이 공동 참여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국내외에 드론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 가능한 도심 드론 배송 사업 표준 모델을 제시해 드론 배송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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