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주목 받고 있다.
11일 엠넷에 따르면, '스우파2'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방영 2주 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9일엔 1억5000만 뷰를 지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더 계급 미션 퍼포먼스 비디오는 하루 만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랭크됐다. 12일 방송되는 'K팝 데스 매치 미션' 영상들 또한 2500만 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 '스우파2'는 첫 방송 전부터 글로벌 플랫폼에 판매돼 현재 일본, 싱가폴, 대만, 홍콩,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국 및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가장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대만에서는 2회차 만에 예능 전체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스우파2'는 시작부터 화제성이 컸다. 글로벌 춤 전쟁을 선언한 이번 시즌에는 국내 댄서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댄스 크루 잼 리퍼블릭(JAM REPUBLIC)과 츠바킬(TSUBAKILL)을 영입하며 댄스 서바이벌의 판을 키웠다.
잼 리퍼블릭 커스틴은 "여성 댄서들에게 큰 기회를 준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며 "우리만의 국제적 색채로, 그리고 여성댄서들로서 우리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기여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츠바킬 아카넨 또한 "일본에서는 댄서들에게 집중한 방송이 없다"며 "'스우파2'를 계기로 일본 댄서들과 이들의 장점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스우파2'는 최초의 탈락 크루가 배출되는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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