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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올림픽공원서 한미 장병 5100여명 참가 '전우마라톤'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1 16:27

수정 2023.09.11 16:29

국방홍보원, 건군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올해 19회째
[파이낸셜뉴스]
지난 2019년 열린 제15회 전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지난 2019년 열린 제15회 전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국방홍보원이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51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전우마라톤 대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홍보원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5㎞와 10㎞ 등 2개 코스로 운영되며, 육해공군 및 해병대 70여개 부대 장병과 주한미군·가족, 일반인 마라톤 동호회, 다문화 가족 모임 '서초 글로벌 자매' 국방동우회 등에서 5100여명이 참가한다.

또 대회 식전행사로는 국방부 3군 의장대 시범과 군악대대의 사물놀이 공연, 3군 집총 시범 등 의장 행사가 진행된다.
식후엔 가수 황치열과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 '21학번' '버스터즈' '키스 오브 라이프' 등이 출연하는 국방TV '위문열차' 공연이 펼쳐진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제19회 전우마라톤 대회가 한미 장병들에겐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참가자들에겐 가을날의 좋은 추억으로 남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우마라톤'대회는 한미동맹 50주년이던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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