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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규 아파트 분양 잇따라...금호건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이달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2 09:45

수정 2023.09.12 09:45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투시도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투시도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는 모양새로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울산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건설사들의 분양 시기와도 맞물린다.

오는 15일 금호건설에서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정 생활권 중심입지에 위치하여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울산중앙초, 신정초, 월평중, 학성중, 울산공고, 울산서여중, 울산여고,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울산 명문학군이 단지 변경 1km 이내에 있으며, 문수로 일대에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대형병원, 울산광역시청, 울산남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도보 거리에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전용 84㎡A•B•C 타입, 총 402가구로 조성되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다운2지구 B-2블록에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HL 디앤아이한라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원에 ‘우정동 한라비발디(가칭)’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5월 2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55만㎡에 건축 연면적 33만㎡ 규모의 전기차 신공장 건축 허가 절차가 완료됐고, 오는 11월중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준공은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울산은 향후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 중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울산 2차전지 특화단지는 삼성SDI,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등 17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려 8조원 가량의 민간 자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스모화학과 세일정기, 인켐스 등 7개 기업이 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한 점을 감안해 봤을때 울산의 아파트 공급량이 한정된 상황에서 신축 아파트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분위기는 불과 몇 달 전과 비교도 할 수 없다”며 “울산시 개발호재와 맞물려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아 실수요자들의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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