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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세븐틴⋅투바투⋅뉴진스, 美 ‘MTV VMA’서 무슨 상 받을까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2 15:37

수정 2023.09.12 15:37

K-팝 아티스트 8팀 중 하이브 레이블즈가 절반!
[서울=뉴시스] 정국.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정국.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MTV VMA’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MTV VMA’에는 무려 8팀의 K-팝 아티스트가 노미네이트돼 주류 팝 시장 내 K-팝의 존재감을 과시했는데, 이중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가 절반을 차지했다.

정국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를 찍은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 수상을 노린다. 지난해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Feat. 정국)’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이 부문 후보에 올랐던 정국은 2년 연속 후보 지명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수상(올해의 그룹)한 바 있다.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K-팝(Best K-Pop)’,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MTV VMA’에서 ‘올해의 PUSH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상을 받았던 이들은 올해 4월 발표한 미니 10집 ‘FML’로 미국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 TEMPTATION’으로 ‘빌보드 200’ 정상을 밟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총 4개 부문(‘베스트 K-팝’, ‘올해의 그룹’, ‘송 오브 서머’, ‘올해의 PUSH 퍼포먼스’)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이들은 이번 ‘MTV VMA’에서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와 함께 신곡 ‘백 포 모어 Back for More (with Anitta)’ 공연을 펼친다.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MTV VMA’ 무대에 서는 신기록을 작성했는데, 트로피까지 거머쥘지 관심을 모은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MTV VMA’의 ‘올해의 그룹’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2집 ‘겟 업 Get Up’으로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타이틀곡 3곡(‘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동시에 ‘핫 100’에 진입시켰다.

한편 '올해의 그룹'에는 영국 3인조 R&B 신예 걸그룹 '플로(FLO)', 미국 인기 보이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이탈리아 4인조 혼성 록 밴드 '모네스킨을 비롯해 한국의 '블랙핑크(BLACKPINK)', '뉴진스(NewJeans)', '세븐틴(SEVENTEEN)',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TXT·투바투), '피프피 피프티(FIFTY FIFTY)'가 경합한다.

특히 K팝 신예 걸그룹들의 활약이 특기할 부분이다. 미국·일본 대형 페스티벌에서 활약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뉴진스가 데뷔 1년여 만에 주류 팝 시장의 저명한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로 올라 인기를 확인했다.
또 '큐피드'로 영미권 싱글차트에 균열을 내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임에도 후보로 지명돼 눈길을 끈다.

해당 부문 후보는 총 8팀으로 K팝이 5팀이나 차지했다.
이들은 영국 3인조 R&B 신예 걸그룹 '플로(FLO)', 미국 인기 보이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이탈리아 4인조 혼성 록 밴드 '모네스킨(Måneskin)' 등과 경합한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왼쪽부터)과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2023.7.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왼쪽부터)과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2023.7.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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