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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바르코 LLM’ 기술 고도화 위한 MOU 체결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2 16:05

수정 2023.09.12 16:05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 포괄적 업무협약 추진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과 천홍석 트위니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12일 '대화형 AI와 자율주행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엔씨소프트 제공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과 천홍석 트위니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12일 '대화형 AI와 자율주행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엔씨소프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12일 엔씨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 등 포괄적 업무 협약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봇 제어 솔루션은 사람이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그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LLM이 자동 번역하는 기술이다.

엔씨는 ‘VARCO LLM’을 통해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에게 다양한 임무를 주고, 로봇이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다시 거대언어모델 연구개발(R&D)에 적용한다.


이연수 엔씨 자연어처리(NLP) 센터장은 "이번 양사간 공동 연구 협업은 LLM이 자율주행로봇과 연결될 때 새로운 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VARCO의 방대한 지식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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