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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본원과 함께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

뉴시스

입력 2023.09.12 15:53

수정 2023.09.12 15:53

[부산=뉴시스] 12일 서울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이 진행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2일 서울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이 진행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본원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함께 12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방사선 의생명 연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본·분원 방사선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약 15명의 본·분원 연구자가 참여해 방사선 의생명 연구 동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연구협력이 가능한 분야 논의 및 전망을 통해 방사선 의생명 연구의 발전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본원 분원 방사선생물연구팀 이창근 박사는 '방사선 생체 영향 연구 및 인프라 활용 중 방사선 노출 환경에 따른 생체영향연구와 방사선 영향에서 선량률의 역할 연구'에 관해 발표했다. 또 본원 방사선의생명연구부 이윤진 박사는 '방사선 피폭 및 부작용 연구 중 방사선 부작용 조절제 개발과 활용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본원 바이오소재연구팀 김재성 박사와 분원 종양연구팀 최시호 박사가 각각 방사선 종양치료 증진 연구 중 '항암 임상약물에 대한 방사선 치료 적응증 확장 연구',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종양 모델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동남권원자력 의학원 박상일 원장(직무대행)은 "본·분원 연구협력 워크숍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며 연구의 질이 우수해지고 분야별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이 우리나라가 방사선의학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 본·분원은 2019년 협의체를 구성해 방사선의학 연구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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