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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KB국민은행과 중소기업 협력사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신성이엔지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와 황후자 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성이엔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경영 일환으로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양측이 체결한 'KB국민은행 동반성장 펀드'는 신성이엔지가 예치한 금액을 한도로 협력사가 제1금융권인 KB국민은행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신성이엔지가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에 일정 금액을 예치하면 협력사는 해당 금액 한도로 대출 가능하다. 이 때 하도급 업체 대출이자율은 감면금리를 적용한 저금리로 적용 받아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지선 대표는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금융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고, 고객에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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