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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 유지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에스퓨얼셀 매출액을 576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 128% 증가한 규모다. 특히 건물용(제품) 외형은 이 기간 8% 불어난 459억원을 기록하며 마진 회복(1.9%p)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국내 건물용 시장은 사용자 활용 촉진제도 부재 등 가동 경제성 이슈가 해소될 경우 성장 속도가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핵심 성장 동인인 의무화 적용 대상 확대가 지속되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발전용(상품) 외형은 62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2·4분기 기준 3년 만에 다시 매출이 발생하면서다.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면서 유럽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나아가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등 지역까지 시선을 넓히고 있다.
최 연구원은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시작됐다”며 “정부가 오는 2024년까지 자동차 외 모빌리티 관련 충전 등 안전 기준 마련 계획을 수립하면서 관련 시장 개화를 위한 전제 조건들이 충족되고 있다”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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