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국내 신진 작가의 역량 발굴과 해외 진출을 목표로 진행돼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나이, 학력, 국적, 소재와 상관없이 순수 작품으로만 평가해 신진·유망한 작가의 작품과 AI(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아트까지 지원한 이번 공모전은 18명의 심사위원과 3500여명의 온라인 투표 결과가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2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작은 주로 연필로 캔버스 위에 동화 같은 작품을 그려내는 김남헌 작가의 '연원기행 蓮園紀行(lotus pilgrimage)'으로 결정됐다.
공모전 디지털 아트 분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아너스자산운용 목진오 대표는 "신진작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역량을 보면서 디지털 아트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전하며 예술 분야 후원과 관련 신규 투자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너스자산운용은 공모주펀드 운용과 부동산 대출주선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자를 위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운용사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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