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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3.2만톤 시중 공급…계획량 대비 25%↑

뉴스1

입력 2023.09.13 12:01

수정 2023.09.13 12:01

지난 10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한 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4개 성수품을 14만9000톤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3.9.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 10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한 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4개 성수품을 14만9000톤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3.9.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추석 성수품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및 이용 편의성 제고,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14개 성수품을 평시 대비 1.6배 늘린 14만9000톤을 공급하는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추석명절 20대 성수품과 명태, 고등어, 고사리 등 제수용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가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추석 성수품 3만2000톤이 공급되며 계획물량(2만6000톤)보다 25% 많은 양이 시중에 반입됐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성수품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추석은 1년 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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