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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시스템즈, 공모가 희망 밴드 상단 2만4000원에 확정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3 17:32

수정 2023.09.13 17:34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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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 지난 6일~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주관사의 주금납입능력 확인 의무 조치 시행 후 공모에 도전한 두 번째 기업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87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67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264억 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참여한 기관들의 99.7%가 공모 희망 밴드 상단 가격인 2만4000원이상을 제시했다”며 “이를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도 1320곳으로 70%를 넘는 등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또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인스웨이브시스템즈를 사용자 환경(UI), 사용자 경험(UX) 솔루션 업계 선두 주자로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안정성, 확장성 등 모두 겸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으로 평가했다”며 “특히 상장예정주식수 중 77.3%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국내외 마케팅, 인력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상장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오는 14일~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5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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