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태웅로직스, ISO 탱크 컨테이너 및 물류 인프라 관련 업무 협약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3 18:11

수정 2023.09.13 18:11

주요 전략물자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윤상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운영본부장(왼쪽부터), 박종만 한국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조용준 태웅로직스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윤상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운영본부장(왼쪽부터), 박종만 한국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조용준 태웅로직스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이 해양진흥공사, 태웅로직스와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ISO 탱크 컨테이너는 ISO 규격에 맞춰 액체, 분말, 가스 등을 운송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 컨테이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사업 관련 정보교환, 사업기회 발굴 △반도체, 2차 전지 등 전략물자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사업 개발 △기타 물류 인프라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금융구조 모색, 투자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산은은 해양물류 밸류체인의 각 단계에서 한국 물류기업이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 K-컨테이너박스 투자 프로그램 등 각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만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부산신항 배후단지 등을 거점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태웅로직스의 신사업 기회 발굴은 물론,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요 전략물자 수출입 공급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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