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KCC, 목표주가 28만→31만-하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4 04:58

수정 2023.09.14 04:58

KCC, 목표주가 28만→31만-하나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4일 KCC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높였다. 13일 종가는 23만1000원이다.

윤재성 연구원은 "도료 이익 상향에 따른 전사 추정치 8~10% 조정, 실리콘의 정상화가 가능한 2024년으로 가치 산정 기간을 변경했다"며 "지분율 80%를 감안한 실리콘 EV 2.5조원, 건재·도료 EV 2.2조원, 투자유가증권 가치(시가를 40% 할인) 1.4조원, 순차입금 3.4조원을 감안해 목표 시총 2.8조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모멘티브는 내년 상반기 미국 상장을 준비 중이며, 기업가치는 4조~6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KCC의 최근 주가 부진이 2022년 상반기 이후 지속된 실리콘 부진 때문인 것으로 봤다. 2분기 실리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160억원으로 코로나 직후인 2020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그 원인이 해소되는 과정에 있어 3분기 손익분기점,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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