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푸드테크와 맞춤형 식품 개발 위한 토론회 개최...제도개선 등 발전방향 논의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4 11:00

수정 2023.09.14 11:00

제34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뉴스1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34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푸드테크와 맞춤형 식품”을 주제로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을 맡았다. 정부는 연 4회에 걸쳐 농림식품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개인맞춤형 식품 연구 동향, 맞춤형 식품 솔루션 현황 및 전망,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 등에 대한 주제강연과 토론, 온라인 참여자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 등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했다.

이상엽 미래성장포럼 대표가 개회사를 맡았고 박재호 한국식품연구원 단장이 기술 연구 동향을, 이돈구 메디쏠라 대표가 식품 솔루션 현황에 대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서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책임은 디지털 기반의 식품산업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강혜영 농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이 참여해 학계와 산업클러스터 현장 대표단과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건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하는 맞춤형 식품 분야는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술개발 및 연구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