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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2택지개발지구에 도서관·체육시설 짓는다

뉴시스

입력 2023.09.14 09:49

수정 2023.09.14 09:49

서울시 "정보서비스 제공 및 삶의 질 향상"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안 가결…용도 완화
[서울=뉴시스]위치도.
[서울=뉴시스]위치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노원구 공릉2택지개발지구에 부족한 기반시설을 늘리기 위해 도서관, 체육시설 등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공릉동 112-3번지 공릉2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공릉2택지개발지구내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및 체육시설 중복지정)로 인근에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경춘선숲길 등이 입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해 토지이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대상지 일대 부족한 생활SOC인 공공도서관 확충과 시민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걸어서 10분 우리동네 도서관' 실현 등 주민들의 삶에 닿는 정보서비스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금천구심(금천구 시흥동 994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이번 심의는 2015년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상한 용적률 산정기준 등 제도 변화와 신안산선 신설로 인한 신규 역세권 형성 등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재정비하고자 추진됐다.

시흥사거리역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자 구역 범위를 넓히고 시흥대로변 개발 활성화를 위해 판매·업무시설에 대한 용도 완화를 계획했다.
저층부 가로 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도 마련했다.

상업지역 이면부 개발을 유도하고 시흥지구의 중심성을 강화하기 위해 용적률 체계를 현실성 있게 조정했으며 용도지역별 개발 규모 등을 고려해 높이 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대로와 금하로를 중심으로 상업·업무복합시설 개발이 활성화하고 역세권 복합개발을 유도해 금천구의 중심 거점으로서 기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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