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LG CNS가 올해 말 고려대학교 융합 데이터과학 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학과'(가칭)를 신설한다.
LG CNS는 고려대학교와 데이터 과학·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부터 대학원생을 매년 20명 이상 선발해 데이터와 AI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교육 커리큘럼은 LG CNS와 고려대가 함께 만든다. 입학생은 등록금 전액과 생활 지원금을 받는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DX(디지털 전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고려대와 함께 데이터·AI 기술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비즈니스 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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