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현대백화점, 유기동물 치료 의료장비 지원 기금 전달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4 14:49

수정 2023.09.14 14:49

14일 서울 서교동 ‘동물권행동 카라’ 사무실에서 현대백화점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오른쪽)와 전진경 대표가 ‘유기동물 치료 의료장비 지원 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 서교동 ‘동물권행동 카라’ 사무실에서 현대백화점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오른쪽)와 전진경 대표가 ‘유기동물 치료 의료장비 지원 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플로깅 행사 수익금 전액을 유기동물 치료 기금으로 전달한다.

14일 현대백화점은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유기동물 치료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 기금 6581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현대백화점이 진행한 '더현대 플로깅 위드 그린프렌즈'을 통해 모았으며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장비, 호르몬 검사기 등 유기동물 치료용 의료 장비 8종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더현대 플로깅'은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비롯해 월리, 디즈니 등 글로벌 유명 IP와 협업한 굿즈들과 반려동물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차별화된 진행 방식이다.


현대백화점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환경을 생각하고 유기동물을 위한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만큼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ESG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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