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6회 김삿갓 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서 열린다.
이 문화제는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취지로 마련된 영월지역 행사다. 행사는 조선시대 과거대전(한시백일장),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김삿갓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가수 류지광의 무대가 준비되며, 국악인 오정혜, 가수 박구윤, 성민지, 현진우의 무대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행사, 김삿갓 위 아트:WE ART(지역예술인 공연), 김삿갓 예술제 등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단위 행사인 휘호대회, 김삿갓 갓 탤런트(읍면장기자랑 대회)가 개최된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영월이 법정문화도시가 되기까지 군민들의 일상의 삶 속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면서 “올해 김삿갓 문화제는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행사 등 영월의 풍경까지 어우러지는 행사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