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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김진우 흔들었다…"손성윤이랑 산다니 불쌍해"

뉴스1

입력 2023.09.15 20:03

수정 2023.09.15 20:03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정체를 숨기고 전 남편 김진우를 흔들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장기윤(김진우 분)의 자존심을 긁으며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과의 사이를 갈라놓기 시작했다.

이날 재클린은 장기윤, 서희재 사이를 의심했다. 일부러 장기윤의 팔짱을 낀 채 "당신이 가정 지키겠다고 확실히 말해야 저 여자 정신 차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서희재가 코웃음을 쳤다.

"기윤씨 참 딱하다. 재클린이 얼마나 당신을 믿지 못하면 이렇게까지 하냐. 그런 취급 받으면서 이렇게 불쌍하게 사는지 몰랐다"라고 해 재클린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서희재는 이어 "나라면 믿어, 사랑한다면 믿어. 사람들이 그러더라. 기윤씨가 재클린 돈 때문에 휘둘리며 사는 바지회장이라고, 우아한 제국도 사업도 재클린이 쥐고 흔든다고"라면서 계속해서 장기윤을 자극했다.

장기윤은 "누가 그런 소리를 하냐"라며 불쾌해 했다. 그러자 서희재는 "하지만 난 사람들이 하는 말 안 믿는다. 다만 남편도 믿지 못하는 저런 여자랑 사는 기윤씨가 참 딱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클린이 폭력을 쓰려 하자 장기윤이 말렸다. 장기윤은 "그만해! 그만하란 소리 못 들었어?"라며 분노했다.
또 "창피하게 정말! 진짜 질린다"라며 더이상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