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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케어, 국립재활원 돌봄로봇 연구 주관기관 선정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6 04:34

수정 2023.09.1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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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돌봄로봇·서비스 실증사업 진행
"돌봄로봇 관제시스템·데이터서비스 개발"
로보케어 돌봄로봇. 로보케어 제공.
로보케어 돌봄로봇. 로보케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로보케어는 국립재활원의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의 '요양시설 중심으로 다수의 돌봄로봇 및 센서 정보 통합형 모니터링과 돌봄업무지원 돌봄로봇 중개연구'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로보케어에 따르면 이번 과제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강남대 △중앙보훈병원 △온누리요양센터와 컨소시엄을 이뤄 4년 반 동안 총 14억7000만원 규모로 연구비를 집행한다.

로보케어 컨소시엄은 시설과 재가, 병원 대상으로 돌봄 받는 자의 상황과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로봇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한 데이터 표준 플랫폼을 개발해 간호사, 요양보호사와 같은 돌봄자 업무 경감을 위한 돌봄 시스템 업무지원 기능 개발을 목표로 한다.

로보케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재가와 시설, 병원에서 3년 이상 실증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유효성을 검증해 가정용 자율주행 돌봄 로봇 서비스 운영의 안정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돌봄로봇 시장 선점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돌봄로봇의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돌봄업무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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