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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 잡코리아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6 05:29

수정 2023.09.16 05:29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한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 잡코리아 제공.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한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 잡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환경부가 시작한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일(1)회용품 사용을 제로(Zero·0)로 줄이겠다는 손동작이 담긴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 많은 사람들이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윤 대표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참여자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지목했다.

이번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에 앞서 잡코리아는 이미 전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 사용 줄이기를 위해 △전 직원 텀블러 사용 의무화 △일회용품 없는 사내 카페 운영 △플로깅 행사 등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전국 대학생들에 무료로 우산을 빌려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비소식에 매번 우산을 구매하면 비용뿐 아니라 자원 낭비가 심각해 대학생들에 무료로 우산을 대여해 주는 캠페인을 고안한 것이다.

또한 잡코리아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참여 범위를 넓히고자 회원들에 증정하는 굿즈도 다회용 제품으로 제작했다. 대표적으로 △에코백 △텀블러 △리유저블 접시 등을 굿즈로 제작해 이벤트 참여자에게 증정한다.


윤현준 대표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한국을 넘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이 다 함께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실천해 나가는 한편 아르바이트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들, 기업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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