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추진하는 중견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지원
상반기 기업금융 73% 성장
한국씨티은행이 씨티그룹의 전략 재편에 발맞춰 기업금융 전략을 발표한 지 1년여가 지난 현재 괄목한 만한 성과를 속속 내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했다. 특히 씨티은행의 전통적 강점인 대기업 중심의 기업금융에 더해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지원
상반기 기업금융 73% 성장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하면서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운영자금 조달 창구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씨티은행의 강점 중 하나는 전 세계의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일례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월 국내 반도체 후공정 사업 업체인 하나마이크론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총 2억 달러(한화 약 26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 금융을 지원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로써 베트남에 법인 시설을 확장하고 국내 반도체 생산 기업에게 안정적으로 후공정 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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