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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이 대세···NAC 1위 지니언스, 영업익 30%↑ 전망-신한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8 08:44

수정 2023.09.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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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 제시
지니언스 CI / 사진=지니언스 제공
지니언스 CI / 사진=지니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18일 지니언스에 대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투자 흐름에 힘입어 관련 매출 지속 성장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지니언스 주가는 1만3180원이다.

지니언스는 18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인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NAC와 선제적 위협탐지 및 감염경로 분석이 가능한 사고기록장치(EDR) 솔루션이 주요 제품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468억원, 영어이익은 97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대비 각각 23.81%, 29.33% 늘어난 규모다.


특히 NAC 분야에선 국내 1위 사업자로, 해당 시장 성장으로 국가기관 및 기업 투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정보기술(IT) 인력 증가, 단말기 다양화, 재택근무 확대 등 시장 상황에 더불어 NAC 매출 지속 성장을 예상한다”며 “24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고 신규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 설치 확대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EDR 배출 비중은 10% 안팎으로 추정되지만 2017년 솔루션 출시 이후 판매가 본격화된 상태”라며 “지난해 기준 고객사는 139곳으로 국내 최다 수치”라고 짚었다.


현재 공공, 민간 모두 보안을 향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관련 고객사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게 백 연구원 판단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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