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기초 검진부터 처방 및 투약 추후 의료서비스 연계까지
[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지난 16일 경남 산청군농협 관내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제4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강원 고성군 토성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해 총 230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 제4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 현장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 김기동 NH농협생명 경영지원부장이 참석했으며, 세브란스 의료진이 함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 당시 의료봉사단은 약 250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진료 시 중대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윤 대표이사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과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복지를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하게 펼쳐나가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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