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예보, 최승필·여은정 교수 객원연구위원 위촉.."금융안정·데이터 활용 연구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8 13:16

수정 2023.09.18 13:16

향후 자본시장 전문가 추가 위촉 예정
(왼쪽부터) 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사장, 중앙대학교 여은정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최승필 교수, 예금보험공사 임일섭 예금보험연구소장이 예금보험공사 객원연구위원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왼쪽부터) 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사장, 중앙대학교 여은정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최승필 교수, 예금보험공사 임일섭 예금보험연구소장이 예금보험공사 객원연구위원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예금보험공사가 금융안정 및 데이터 활용 분야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객원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지난 14일 최승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객원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승필 교수는 ‘소비자 중심적 금융소비자보호제도 구축방안’ 등을 집필한 경제·금융 분야의 행정법 전문가다. 예보기구의 역할 재설정과 관련된 법적 쟁점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여은정 교수는 ‘인공지능과 금융’ 등을 저술한 자본시장·핀테크 전문가로 암호화폐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금융안정과 예보제도 관련 개별 연구 뿐 아니라 예보가 보유한 예금 관련 데이터 등을 활용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예보는 향후 자본시장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자본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객원연구위원 제도를 통해 학계의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가들과의 학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금융계약자 보호기구로서 예보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금융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에 외부 전문가들의 고견과 지혜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