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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또 경신…6m23

뉴시스

입력 2023.09.18 15:39

수정 2023.09.18 15:39

자신이 가진 실외 세계기록 2㎝ 늘려
[유진=AP/뉴시스] 아먼드 듀플랜티스. 2023.09.18
[유진=AP/뉴시스] 아먼드 듀플랜티스. 2023.09.1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아먼드 듀플랜티스(24·스웨덴)가 또다시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듀플랜티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23을 넘어 우승했다.

자신이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실외 세계기록 6m21을 약 1년 2개월 만에 2㎝ 끌어올렸다.

듀플랜티스는 한 차례의 실패도 경험하지 않고 4번의 점프로 세계신기록을 써냈다.

5m62, 5m82를 모두 1차 시기에 뛰어넘은 듀플랜티스는 6m02를 1차 시기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듀플랜티스는 바를 6m23으로 높였고, 이 역시 한 번에 뛰어넘었다.

듀플랜티스는 실내 세계기록(6m22)도 보유하고 있다.

경기 후 듀플랜티스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더 높이 뛰어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6m02), 2022년 유진(6m21)과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6m10)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쓴 듀플랜티스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는 3연패에 성공했다.

미국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아버지 그레그 듀플랜티스와 육상 7종 경기 선수이자 배구 선수였던 어머니 헬레나 사이에서 태어난 듀플랜티스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스웨덴 국적을 택했다.


5m82를 기록한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필리핀)가 5m8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다프 츠게이(에티오피아)는 여자 5000m에서 14분00초21로 결승선을 통과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6월 페이스 키프예곤(케냐)이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14분05초20을 무려 4초99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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