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대통령실 "尹 유엔 순방, 엑스포 총력전이자 경제 총력전"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10:30

수정 2023.09.19 10:30

尹대통령, 4박6일 유엔순방 돌입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최전선서 동분서주"
"뉴욕 도착 7시간만에 9개국과 정상회담"
"尹대통령에게 외교가 경제"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부룬디 정상회담에서 은다이시몌 대통령과 인사한 뒤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부룬디 정상회담에서 은다이시몌 대통령과 인사한 뒤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뉴욕(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등 미국 뉴욕 순방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대해 '엑스포·경제 총력전'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까지 38개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1대1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경제협력까지 타진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유엔 순방은 엑스포 총력전이자, 경제 총력전"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은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 "뉴욕의 공관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사실상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유엔본부를 오가며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뉴욕에 도착한 이후 7시간 만에 스리랑카, 산마리노, 덴마크 등 9개 나라 정상을 만나는 초강행군을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순방 기간 이날 기준 38개 나라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그룹별 정상 오찬과 만찬을 연이어 주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각국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산은 세계 제2위 환적항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며 "부산 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요청했다.

'경제 총력전' 의미도 강조한 김 수석은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에 회담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만나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뤄낸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을 공유하고 AI 등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개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에겐 외교가 경제이고 경제가 외교"라면서 "이번 순방에서 수출 뿐 아니라 기업의 해외진출 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 등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대한민국 제 1호 영업사원은 분초를 다투며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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