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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글로벌 대격변기 대비책 긴요"…중장기전략위원회 첫 회의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15:06

수정 2023.09.19 15:06

추경호 부총리, 중장기전략위 회의 발언.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중장기전략위 회의 발언.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디지털 전환,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 글로벌 대격변기를 맞이해 각국이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향후 세계경제의 지형이 바뀔 것"이라며 "우리도 변화에 대비할 중장기전략의 수립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처음으로 열린 제6기 중장기전략회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위원회는 재재부 장관의 자문기관으로, 앞으로 한국경제의 도전요인과 중장기 정책과제를 발굴해나간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박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중장기전략위원 19명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미래 세대의 의견을 대변할 기재부 청년보좌역과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도 함께 참여했다.

중장기전략위원들은 앞으로 미래 한국 경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과 함께 산업혁신, 인재양성, 경제안보 강화, 포용기반 구축 등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내년 6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중심의 작업반, 외부 전문가, 청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나간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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