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한일중 고위급회의 26일 서울 개최…3국 정상회의 논의 시작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15:45

수정 2023.09.19 15:45

[프놈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2022.11.12. yes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프놈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2022.11.12. yes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19일 한일중 고위급회의(SOM)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에서 3국 SOM 대표는 향후 3국 협력 협의체 추진 관련 제반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며, 3국 정부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방침이다.

3국 고위급회의 전날인 25일에는 3국의 부국장급 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3국이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가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3국 정상회의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3국 정상회의는 연내 개최를 목표로 협의 중이고 정상회의 일자를 조율하기에 앞서 외교장관 간 회의도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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