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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주액 1조 목표" 중흥토건, 인천 등서 정비사업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18:04

수정 2023.09.19 18:04

중흥그룹 중흥토건이 올 하반기에 인천·광주·부산 등에서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19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34층 규모의 아파트 6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014억원이다. 지난 9일에는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8월에는 광주 산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지하 6층~지상 36층 규모로 아파트 220가구 및 오피스텔 30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도급액은 1071억원이다.
광주 산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아파트 19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도급액은 621억원이다.


한편 중흥토건이 올해 9월 현재까지 수주한 정비사업은 총 1826가구(수주 도급액 6071억원)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부산 럭키무지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예정 사업지들을 수주해 올해 연말까지 1조원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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