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美, 이란 드론 개발 관련 제재 발표...中·러·튀르키예·이란 개인 7명·단체 4곳

뉴스1

입력 2023.09.20 02:37

수정 2023.09.20 02:37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이 하르키우에서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136으로 추정되는 무인기(드론) 부품을 조사하고 있다. 2022.10.0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이 하르키우에서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136으로 추정되는 무인기(드론) 부품을 조사하고 있다. 2022.10.0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이란의 드론 및 군용기 개발에 관련한 이란, 러시아, 중국, 튀르키예 소속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이란 항공기 제조 기업과 무인 항공기(UAV) 및 군용기 기업의 금육 및 무역 거래에 관려한 4개국의 개인 7명 그리고 기업 4곳을 대상으로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성명에서 "이란의 지속적이고 고의적인 무인기 확산으로 인해 러시아와 중동의 이란 대리인 그리고 기타 불안정한 행위자들이 글로벌 안정을 훼손할 수 있다"며 제재 부과 배경을 설명했다.

넬슨 차관은 "미국은 이란의 UAV 조달 네트워크와 관련해 계속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 (타국의) 사법권부 역시 이란으로 이러한 부품이 수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실사를 행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 당국은 앞서 드론에 사용되는 부품을 포함한 항공우주 부품을 이란 회사에 판매/배송한 것에 관여한 중국 소재 기업 5개와 개인 1명을 제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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