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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안…통과 안 돼야 49.8% 통과 돼야 44.2%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 양분…5.6%p 차이 보여 중도층 50.3% 체포안 통과 반대…찬성은 43.3% 무당층 45% 체포안 통과 반대…찬성은 40.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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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는 21일 국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 절반 가량이 체포안 통과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포안 통과 찬성은 44%였다.

20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전체의 49.8%가 '통과되면 안 된다'고 답했다.

반면 '통과돼야 한다'는 44.2%였다. 통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5.6%포인트(p)나 많았다. 이외에 '잘 모르겠다'는 6.0%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하는 정당과 이념 성향에 따라 확연히 의견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는 응답이 86.4%에 달했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통과되면 안 된다'는 답변이 83.9%로 극단적인 차이를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45.0%가 체포동의안 통과에 반대했고, 찬성 의견은 40.2%에 그쳤다.

이념적 성향별로 보면 보수 성향층에서는 '통과돼야 한다'(66.0%)는 의견이 '통과되면 안 된다'(30.3%)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진보 성향층은 '통과되면 안 된다'(68.4%)가 '통과돼야 한다'(26.7%)보다 많은 정반대 결과를 보였다.

중도 성향층의 경우 '통과되면 안 된다'(50.3%)의 비중이 '통과돼야 한다'(43.3%)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따져보면 20대(55.4%), 30대(46.0%), 40대(59.7%), 50대(57.3%)에서 '통과되면 안 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60대 이상(55.1%)에서만 '통과돼야 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3.0%), 대전·충청·세종·강원(47.8%), 부산·울산·경남(47.2%)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이, 서울(48.6%), 인천·경기(50.7%), 광주·전라·제주(60.4%)에서는 '통과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각각 50.1%, 49.5%가 '통과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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