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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위 목표' AG 선수단 본진, 오늘 항저우 출국

뉴시스

입력 2023.09.20 05:00

수정 2023.09.20 05:00

23일~다음 달 8일 개최 금메달 50개 이상 도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1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1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20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떠난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20일 오후 12시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본진에는 약 100여 명의 선수단이 포함됐다. 대회 개막식에 앞서 경기를 치르는 남녀 축구, 남자 배구, 남녀 탁구 대표팀 등은 이미 중국으로 향했다.


47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아시안게임은 중국 항저우에서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항저우를 비롯해 후저우, 진화, 닝보, 샤오싱, 원저우 등 저장성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당초 지난해 9월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으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2위를 빼앗겼다.

일본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 75개를 수확했고, 한국은 49개(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에 그쳤다.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명을 파견하는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서 50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의 국기 태권도와 효자 종목 양궁을 비롯해 사격, 펜싱, 사이클, 유도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과시 중인 육상 우상혁, 수영 황선우, 배드민턴 안세영 등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야구는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고 있고, 축구는 3연패 달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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