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윤재옥, 오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의회정치 복원' 촉구 전망

뉴스1

입력 2023.09.20 05:05

수정 2023.09.20 05:05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정기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윤 원내대표는 연설을 통해 의회정치 복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연설에는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야당을 향한 국정운영 동참 촉구, 민생을 위한 의회정치 복원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임 정부를 비난하거나 야당에 대한 비판은 최소화하되,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 풍토에 대한 자성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소 윤 원내대표는 의회정치 복원을 강조해왔다.
원내대표 당선 이후 각종 회의의 백드롭을 '의회정치 복원'으로 바꾼 것도 이 같은 윤 원내대표의 철학이 반영된 변화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연설 방향과 내용에 대한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원내대표에 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야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살펴봤으며, 이후 연설문을 직접 수정·보완하면서 연설을 통해 전할 메시지에 대한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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